41기 졸업생 황세원(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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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1기 황세원입니다.
7월30일 저희 41기 지도지과정을 수료하고 열리는 단과를 차근차근 듣고 있는중에
KYF요가아카데미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서울사당초등학교에 첫수업을 나가게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빨리.수업이 진행될지 예상못했고 ^^
어린 초등학생 대상이라 더욱 낮설게 느껴졌어요.
수업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수업받은 자료와 책을 넘겨보며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 그때의 의지와 열정이 고스라니..ㅋㅋ 우리 동기들과 함께 퐈이팅 넘치게 연습했던 시간들이 머리에 스쳐가기도 하고 ~
교수님과 리아쌤 지영쌤 지도선생님의 피와살이되는 말씀들도 되새겨 보며 비롯 요가 한과목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시퀀스도 음악도 준비해봤습니다.
사실 첫수업은 수업듣는 친구들과 선생님 자기소개와 간단한 동작으로 시작하려했지만...
아이들이 수줍어 말을 안하려 하는 바람에...
오리엔테이션은 짧게 마무리하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사실 아이들 하나하나 신경쓰며 의식하다보니...ㅋㅋ시퀀스이런게 어렵다기보다 이들이 흥미가 있는건지 졸린건지...파악하느라 어떻게 수업이.마무리되었는지.. ㅎㅎ
요가에대한 설명과 명상을 잠시하고 스트레칭 하는데 한아이가...
"귀엽게...음악이 졸려요~ 선생님" ㅋㅋ
하는바람에 당황했지만... 그럼 우리 신나는 노래 들을까요 ~하며 추천곡은 인기가요 샤샤샤를 틀고 애들에게 맞는 신나고 조금 역동적인 동작들을 시켰더니 금새 분위기가 좋아져 한숨 돌리고
수업을 진행했다...ㅋㅋ
돌아오는길에 잘한건지 못한건지 감도 안오고
두번째 수업 준비는 좀더 맞춤형으로 저학년은
유연하고 활동적인것을 좋아하고 고학년들은
명상과 차분한 요가를 좋아해 분위기를 조금
차이를 두고 진행하니 수업에 재미를 느끼는것
같았다^--^
아직 마니 부족하지만 첫수업은 마냥 친절하였고 두번째 수업부터는 첫수업보다 자신감도 붙고 잘 따라와주어서 ~ 자신있게 리드하며 수업을 했던것 같다. 끝나며 두손을 곱게 합장 하고~~
나마스떼~! 하고 자연스레 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뿌듯했고. 곧잘 따라오는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고 수업끝나고 학생들이 요가가 재미 있다고 하니 더 많은걸 가르쳐 주고 싶은 사명감까지도 생기는거 같네용!! ~
첫수업의 좋은 기회를 주신 KYF요가연맹 대표님, 이사님, 최부장님,강과장님 !!
지도해주시고 잘 이끌어 주신
김교수님 리아쌤 지영쌤 모두 감사해용 ~ !!
지점수업 강의해주시는 쌤들도 항상 좋은 조언과 응원과 관심도 너무너무나 감사해용 :)
마지막으로 우리 41기 동기들 너무 이쁜맘으로 격려하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 !!
무엇보다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힘이되네요^^☆☆
첫수업을 나가보니 역량을 더 키워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동기부여가 팍팍 되네요~:)
항상 좋은 모습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함께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