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수업

121기 김지안 첫수업 후기 ❤️

본문

Q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1. 요가에 대한 첫 기억은 어떤 기억인가요?

요가원 등록 후, 산스크트리어도 된 아사나 명칭도 모르고, 아사나에 대한 방법도 몰라 선생님과 앞사람을 더 많이 보고 나온 나의 첫수업이 기억에 납니다.

2. 요가에 대한 망설임이나 시작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평소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큰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3. 요가지도자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요가를 시작하고 수련하는 시간동안 몰입의 느낌이 너무 좋아 5년 전부터 요가지도자에 대한 고민을 계속 했었는데, 최근 그 마음이 커져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몰입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나의 일과 중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은 무엇인지를 생각했을 때 요가가 그 지점이었습니다.

4. 요가지도자 과정을 듣고 장학생이 되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나요?

발부상으로 지도자 과정을 시작해서 장학생은 되지 못했습니다.

5. 어려움은 어떤식으로 극복했나요?

장학생이 되지는 못했지만, 스탠다드를 하는 동안 CC를 연이어 들어서 주말없는 삶이 세달이상 지속되었습니다. 회사와 병행하다보니 과제와 수업이 쌓이면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이 들었지만, 이번 주만 잘 해보자란 생각으로 과정을 이어나니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6. 지도자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발을 다친 상태로 지도자 과정을 시작해서 차투랑가를 할 수 없었는데, 회복하고 처음으로 발을 디디며 차투랑가로 내려갔을 때 그 기쁨이 기억에 남습니다.

7. 지도자과정 이후 육체적 내면적으로 변화된 지점이 있었나요

아사나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서 어렵거나 힘들었던

부분에 다가가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지도자 이전에 비해 골반 움직임이 좋아져서 체형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팔의 근력도 좋아지고, 몸의 균형이 생기고 단단해졌습니다.

8. 현재 담당하고 있는 수업은 어떤 수업인가요?

양재점에서 코어테라피와 매트 필라테스를 맡고 있습니다.

근육의 이완과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고, 다른 지점은 대강이 가능할 때 하고 있습니다.

9. 취업과 수업을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하셨나요?

마스터 선생님의 추천으로 면접을 진행해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의 티칭에 따라 몸을 움직이다가, 내 멘트를 통해 회원들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게 진짜 어렵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저에게는 빈야사 시퀀스를 외우는게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마스터 선생님과 다른 지도자 선생님들 조언 덕분에 조금씩 감을 찾고 저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시퀀스 구성 - 동작 - 멘트 읽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고, 해부학적 원리를 깨닫고 몸을 움직이는게 저한테는 가장 빠른 접근이었습니다.

10. 요가지도자로 근무하면서 즐겁거나 보람찬 순간이 있다면?

수업 끝난 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주는 그 순간이

가장 감동입니다 !

11. 직업적인 측면에서 요가지도자의 장점 세가지

- 활동 지역에 제한이 적은 점

- 타인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