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기 ELLA 김기호 두근두근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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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첫 대강수업 이후

7월에는 드디어 진월점에서 월-매트필라/수-키즈번지,엠보링 수업을 맡게 되었어요

서브룸이지만 그래도 이름과 요가종류를 보고

예약해주신 회원님들 생각하면 부담감이 떨쳐지지가 않았어요

첫 수업까지 시퀀스를 연습하고 또 연습했는데

계속 부족함이 생기네요~

이번 수업만 듣고 다음에는 회원님들이 안 들어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까지 마음이 무거웠어요

월요일 첫 수업 매트필라 전까지 수업할 시퀀스대로

몇일을 연습했더니 근육통이ㅠㅠ

그래도 이렇게 하면 회원님들도 운동 되실것 같아서

조금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드디어 첫 시간이 끝났고 떨리는건 많이 없었는데

제 몸이 더 운동되서 근육통과 계속 말하다보니

목은 목대로 아프고 잘 끝난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무언가 미션이 끝났다는 생각에 좀 후련했어요

제가 하는 설명에 동작들을 끝까지 따라오시는

회원님 감사해요~~아직 많이 부족한 티칭인데

땀흘리며 끝까지 따라와주시는 모습이

초보강사인 저에게 너무 힘이 된 것 같아요~

이제 딱 1달 수업 끝났어요~

이 한달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수업 하나 끝나면 그 다음 수업 시퀀스만 생각하고

정말 연속으로 3타임 수업하시는 강사님들이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이제 다음달 다른 종류 수업 시퀀스를 짜고

이번달 했던 수업의 시퀀스를 보강하는데

첨엔 시퀀스 짜는게 부담이였는데

지금은 조금 재밌어요~

항상 걱정보다는 무조건 연습만이 답인것 같아요

걱정되면 물어보고 찾아보고 연습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으로 회원님들께 다가가고 싶어요

여기까지 오는데 잘 인도해주고 불편한 부분을 편하게 대처할 수있게 조언주는 쏭마스터님 고맙습니당~

항상 너~무 친절한 아리아 광주센터분들도 고맙습니당~

다들 너무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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