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수업

90기 김수지 (ALEX) 두근두근 첫 수업_요가지도자여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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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스탠다드 수료하고 코로나로 잠시 기다리다가 두근두근 오늘자로 첫 수업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비오고 제법 날씨도 우중충한데 어려운 발걸음해준 회원분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기분이였어요❣️

수업하는동안에 회원분들 이름 부르고 싶어서 손에 써갖고 들어갔는데 실수로 진홍이라는 이름을 가진 회원분한테 분홍님이라 불렀네요ㅜㅜㅋㅋㅋㅋ

수업 진행하면서 같은 아사나이지만 다른 체형과 힘 그리고 유연성으로 인해 회원분들마다 다양한 동작이 나와서 관찰하는게 흥미로웠고 이 분을 위해 어떻게 교정멘트를 해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준비하면서 도움되었던 부분들을 알려드리자면
 

1. 단과과정 많이 들어볼 것
당장 안쓰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축적이되서 현장에 나갔을 때 많이 도움이 됐어요. 단과과정에서 티칭 한마디라도 일단 뱉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가족 친구 아무나 잡고 연습하는 것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아무나 잡고 말로 티칭연습이 도움 되었어요.

3. 마스터분들한테 질문하기
모르는 거 있어서 마스터분들한테 물어보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정보와 지식 나누어주시더라고요❣️주저하지말고 여쭤보세요~

2020년 8월에 요가지도자 할까말까 고민할때 상담오라고 용기를 주신 송팀장님, 알찬내용으로 저를 0에서 지금 여기까지 레벨업 하게 해주신 리아이사님, 예시카선생님, 나나선생님 (더불어 나가기전에 저의 수업을 a/s 해주신 이사님 감사합니다),명상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신 대표님, 단과과정 추천해주신 써니선생님, 오늘 오전에 라포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차장님(덕분에 오늘 한분한분 이름 불러드렸네요) 함께 으쌰으쌰하고 좋은 에너지 나누었던 우리 90기 여러분들, 단과과정에서 뵙게 된 다른 기수 선생님들, 주임님 그리고 다른 지점에서 뵌 선배선생님들 이런 좋은 분들이 제 옆에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왔을 것 같네요ㅜㅜ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으로 갈길 멀고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상태이지만
오늘 하루 수업 진행하면서 짜릿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좋은 직업이고 프라이드를 가지고 수업진행하렵니다. 요가지도자여서 행복해요:)


▶인터뷰 영상보기 : https://youtu.be/oJn0nsWAJ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