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수업

59기 임선영 (YOUNG)두근두근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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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기 임선영 (YOUNG)두근두근 첫 수업>


드디어 첫 수업을 하고 2주차가 지났습니다.
7월 3일부터 매주 아리아요가 개롱과 둔촌점에 화, 목 저녁시간에 수업을 하게되었습니다.
한시간도 아니도 연달아 두타임, 그것도 제일 사람 많은 피크타임이라 정말 두렵고 겁나고

준비를 해도 해도 불안함때문에 스탠다드 이수 후에 부랴부랴 10일간 쉬지 않고 연습에 임했지만.. 하면 하면 더 불안하더라구요ㅠㅠ
시간은 빠르게 다가오고 당일날은 전날 잠도 오지 않고 어딜 가나 중얼거리면서 다녔던 것 같아요.
시간은 다가오고 회원님들이 가득 차 있는 공간을 보자마자 한번 더 얼고 준비를 해갔던 시퀀스를 다 했음에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또 당황하고..

확실히 먼저 수업하셨던 선배기수님들에게 들었던 것 처럼 내가 짜놓은 시퀀스보다 더 많은걸 준비해야된다고 한번 더 느꼈던 수업이었습니다.

힐링이 첫 수업이라 빠르게 변환하는게 아니라 유지하고 이완도 하는 시간이 많게 구성을 해가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아사나 생각하면서 남은 시간을 채웠었어요!

59기 기수들도 많이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빈야사 수업은 훨씬 더 수월하게 했지만 너무 회원님들이 많아서 동작을 선보일 자리조차 부족해서 잘 따라오게 하지 못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래도 회원분들의 땀냄새가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 주시고 인사도 잘 해주셔서 용기가 더 생겼던 것 같아요!
다가오기 기다리는 것 보다 제가 먼저 다가가야 마음의 문을 더 많이 여시는 것 같아서 앞으로 조금더 다가갈 예정입니다!


3주차지만 수업 구성하느라 아직도 정신없이 일주일이 가고 중간중간에 대강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니

첫 수업보다는 말 더듬는 것과 호흡을 말하는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59기 다같이 멋있게 수업하고 떨리지만 당당하게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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