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수업

59기 황인정(Rose-A) 두근두근 첫 수업❤

본문

<두근두근 첫 수업 -KYF 59기 황인정 Rose-A>

 

8월에 아메리카요가 정규수업을 하기 전, 이전에 대강을 많이 해보자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메리카요가에서 저녁수업(필라테스, 빈야사, 코어테라피) 3타임을 연강으로 하게되었습니다.

 

첫 수업이 피크타임 연강 3타임이라 많이 걱정됐지만 이 큰 산을 넘어서야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대강을 했습니다.

대강 당일, 2시간정도 일찍가서 마지막으로 연습하고, 시간,동선, 음향체크를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너무 떨렸습니다ㅜㅜ

첫 수업인걸 아셨던 점주님께서는 수업 30분전 저에게 많은 이야기와 함께 격려해주셔서 조금씩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막상 수업이 시작되니, 떨렸던 마음이 가라앉고 자신감을 가지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중간중간 힘들어하시는 회원님들께는 "할 수있다며, 우리같이 버텨봐요~" 라며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포기하시려던 회원님들께서 다시 일어나시고 자세잡는걸 보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제가 열심히 준비해간 수업을, 땀 흘리시면서 끝까지 열심히 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 수업 잘 들었어요. 라고 말씀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하며, 아 그래도 무사히 끝났구나 라며 안도했습니다.

빈야사때 수업중간 쥐가나신 회원님이 계셨는데, 이전에 리아이사님께서 말씀해주신게 떠올라서 당황하지않고 다리두들겨주며

다른회원님들의 흐름이 끊기지않게 시퀀스를 티칭으로 말하며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3타임이 끝이났습니다.

 

실전에 들어가니 교육때 이사님, 마스터님들께서 말씀하신게 더 공감가고 더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저의 부족한점도,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도 느꼈습니다.

 

저는 대강 첫 수업을 하고 나서 요가지도자란 제 직업을 더 사랑하게 됐고, 소통하는 요가지도자가 되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8월부터는 정식으로 아메리카요가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그 전에 많은 곳에서 대강하면서 보낼 계획입니다.

많은걸 알려주시고 제게 큰 나무존재인 이사님, 지영선생님, 리나선생님 그리고 대강전날부터 응원하고 전화해준 59기 동기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 개인수련도, 수업준비도, 수업도 열심히하며 앞으로 더 소통하고 진심으로 수업하는 요가지도자가 되겠습니다. 

 

7483ab1aa224e340eacdaabc90d6a952_153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