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 수업

50기 박세별(다린) 두근두근 첫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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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두근두근 첫수업에 글을 올리는 날이 올줄이야!!!!!!

교육생 때 선배님들의 첫수업 글을 읽으면서 나는 언제쯤 수업을 나갈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첫수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설레임과 기쁨은 둘째였고, 부담감, 불안함, 압박감 등이 첫수업날이 다가올수록 더 커졌고 하루하루 멘탈잡으며 수업을 준비했다.

초시계와 함께 시간도 맞춰보고 멘트와 동작 하나하나 준비를 하는데 이상하게 하면 할수록 시간이 달라지고 멘트도 꼬였다.

수업 난이도는 어떻게 해야될지도 고민을 했지만 예전부터 센터 회원권 끊어놓고 수업을 보고하고 들었던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

나도 나중에 강사가 되면 저렇게 해야지 하는 생강을 많이 했고 강사가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잠시나마 행복했었다.

그리고 센터에 계시는 선생님들한테도 조언을 구했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공감하며 조언을 많이 해줬다.

한편으로는 이대로 정말 첫수업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걱정을 한가득 안고 첫수업 당일 가는 길에도 정리해 놓은 노트를 읽으며 센터에 도착했는데 거기 계신 부장님과 과장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다. 가자마자 잠깐 스튜디오 환기를 시키고 조명과 바닥온도 확인 후 음악과 나의 매트를 준비하고 회원들을 맞았다.

토요일 격주로 매트요가 빈야사와 플라잉요가 2시간을 들어가는데 출석률 좋은 회원들이 많이 왔다.

빈야사 수업 때는 준비한 동작들을 다 하였고 시간도 맞춰서 잘 끝냈다. 두번째 플라잉 수업 때는 준비한 1~2개의 동작을 까먹었지만 즉석?으로 머리를 쥐어짜서 다른 동작들로 대체해서 다행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ㅠㅠ

플라잉도 시간 맞춰서 끝냈다. 모든 수업을 다 끝내고 내가 놏친 부분과 더 연습해야되는 부분을 정리했고 난이도도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정리가 되었다.

처음이라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정말 넘을 수 없었던 첫수업이라는 큰산을 넘고나니 다가오는 다음 수업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고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의 수업과 성장해가는 나의 모슴이 기다려진다.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