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기 천지은(Cecilia) 두근두근 첫 수업_회원에게 받는 좋은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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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F요가아카데미는 요가지도자의 첫 수업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월 1일 수료 후, 2월 8일에 아리아요가 양재점에서 첫 대강을 했습니다.
너무 떨리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2번째 대강을 했던 아리아요가 매봉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첫 대강은 수업 이틀 전에 확정 되었고, 다행히 구성해 놓은 시퀀스가 있었습니다. 계속 수정하면서 예시카선생님께 조언을 받고, 수업전 최종적인 점검도 받았습니다.
수업할 대 실수할까봐 너무 걱정이 되고, 시퀀스도 안외워지는 것 같고 ㅜㅠ 토요일 오전에 힐링, 빈야사 2타임을 하는데 그날 아침은 정말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ㅠ
양재점 센터에 일찍 갔는데 해먹을 말리느라 다 펼쳐져 있었습니다.
해먹을 하나하나 묶으면서 시퀀스를 행각해 보았지만 드디어 첫 수업이 시작되고 멘트에서도 제가 떨리는게 느껴지더라고요.
회원님들과 명상하고 동작을 하나하나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졌고, 홓브할때 회원님들 한분한분 보게 되며 속도도 맞추고 아이 컨텍도 하려고 했습니다.
사바사나 후 회원님들이 기지개를 켤 때, 뭔가 짜릿한, 뿌듯함 여러가지의 감정들이 마음속에 끓어 올랐습니다.!
내가 그분들에게 뭔가를 준다고 생각했는데 1시간의 수업 후, 오히려 제가 좋은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직업을 가져봤고, 일을 했지만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요가 강사가 정말 매력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강사를 하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것이라고 들었고, 저도 그 부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첫 수업은 너무 행복했고, 제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회원님들의 피드밳을 받았고 그 중, 한부는 수업이 너무 좋았다며 어디 센터에서 일하는 물어보셨고, 다른 한 분은 잘 안되는 동작을 여쭤보았습니다.
저도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설명 드렸고 회원님께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첫 수업 후, 회원님들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업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받아보니, 더욱 좋은 수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부족한 부분도 너무 많이 있었지만 제가 최선을 다한 모습을 회원님들께서 긍정적으로 보신 것 같습니다.
요가 수업은 회원님들의 건강, 마음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제 자신도 좋은 에너지를 받고, 좋은 수업을 만ㄷ르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